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아파트공사 현장 붕괴사고 여파로 12일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15.53%(4천원) 하락한 2만1천75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급락은 전날 광주 서구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고로 광주시는 12일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모든 건축 현장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 하락은 지난해 광주 학동 참사 이후 또 다시 발행한 재난이라는 점에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연이는 붕괴사고로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 가치 하락은 물론 입주 예정자의 불안감, 공사 중단에 따른 비용 등으로 투자자들이 매수를 꺼리게 될 것이라는 전망과 저점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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