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협, 지역민 의료복지 확대 위한 16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

2018년부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등 위한 차량 기증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왼쪽)과 남영희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12일 의료복지 활성화를 위한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협 제공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왼쪽)과 남영희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12일 의료복지 활성화를 위한 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협 제공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2일 지역민의 의료복지 활성화를 위해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6번째 어부바 차량 전달식에는 이경범 신협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남영희 함께걸음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기성 신협서울지역협의회장, 조영동 신협서울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한 사업 추진에는 차량이 필수지만 많은 단체들이 부족한 차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협동조합도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실현, 취약계층 대상 의료 및 돌봄서비스 제공 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차량이 없어 사업운영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협동조합은 기증 차량을 통해 장애인 주치의사업, 어르신 방문간호 활동, 반찬 나눔 행사 등 소외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19년 대전시청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기증을 시작으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차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인일자리사업, 재가장애인사업, 청년지원사업 등 총 8개 단체의 사회적약자를 위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차량을 지원했다.

관계자는 "신협은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과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차량지원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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