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간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2만 대를 넘어섰다.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총 2만4천168대(테슬라 포함)로 전년 동기(1만5천183대) 대비 59.2% 증가했다. 수입 전기차의 연간 판매량이 2만 대를 넘은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테슬라는 작년 한 해 동안 1만7천828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 전기차 판매량의 73.8%를 차지했다. 전년(1만1천826대)에 비해서는 50.8% 증가했다.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수입차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성장세도 두드러지면서 연간 판매 대수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해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은 6천340대로 전년(3천357대) 대비 88.9% 증가했다.
올해도 수입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전기차 신모델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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