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가지를 관통하는 신천 수중보 건설을 중단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20km도 안 되는 신천에 수중보만 14개 설치됐다"라며 "건설 중지뿐만 아니라 기존 보도 해체해야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대구시는 노후화된 고무보 2개 대신 수중보를 새로 만들고 있다. 원래 있던 고무보가 고장나 이를 없애고 어도(물고기가 다니는 길) 기능이 있는 수중보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어도를 이용해 물고기의 이동을 돕고, 퇴적물도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도심에는 수중보가 필요 없다고 맞섰다.
이에 대해 대구시 토목과 관계자는 "보를 없애버리면 신천은 물을 가두지 못해 물이 없는 건천이 돼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최신식 어도 설치는 물론 기계식 가동보로 바꿔 저층수도 환류하게 만들 예정이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나도 탄핵 희생양 될 수도" 발언에…국힘 "피해자 코스프레"
'반도체 유치戰' 손놓은 TK 정치권…'무기력 대응'에 비판 목소리
[산업 입지 전쟁] "공천=당선" 안주하는 TK 정치권…중앙선 존재감 미미
'전면 재선거' 찬성 44%·반대 48%…2030은 60% 이상 찬성
[산업 입지 전쟁] 추경호 "반도체 투자 정치 개입 안 돼…TK 공정 평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