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보건복지부 '2021년 노인 정책' 분야 평가 우수상

명절에 안부 동영상 제작해 아쉬움 달래고, AI 돌봄 인형 시범 운영해 노인들 호기심 이끌어 내

김주수(가운데) 경북 의성군수가 보건복지부의 노인 정책 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김주수(가운데) 경북 의성군수가 보건복지부의 노인 정책 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고 직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보건복지부의 '2021년 노인 정책' 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맞춤노인돌봄사업' 추진과 관련 우수한 지자체를 발굴하고, 널리 홍보한다는 취지로 전국의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정책 분야를 평가하고 있다.

의성군은 그동안 맞춤 돌봄수행기관(기쁨의집, 금성·안계노인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홀몸노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123명이 가정을 방문, 안부 확인을 하는 등 노인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공예 활동 ▷요리 실습 ▷치매 예방을 위한 색칠 공부 ▷채소키우기 ▷글짓기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2021년 상반기에는 AI 돌봄 인형을 시범 운영해 노인들의 호기심을 이끌어 냈으며, 명절마다 코로나19로 자식들을 만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부 동영상을 제작, 영상 안부 인사로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맞춤노인돌봄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들이 외롭지 않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성군은 우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노인들이 만족하는 노인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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