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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 소·돼지 병리진단 실시간 비대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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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비대면 병리진단 나서...지난해 시범운영 후 본격 도입
소, 돼지 부검결과를 당일 실시간 제공해 신속한 현장 방역 효과 기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의 이유로 올해 1월부터 비대면 원격병리진단을 본격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의 이유로 올해 1월부터 비대면 원격병리진단을 본격 도입해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공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비대면 병리진단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비대면 방법으로 가축 병리진단에 나섰다.

21일 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소와 돼지의 질병 사례를 대상으로 실시간 소통과 상황에 맞는 검사 진행 및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병리진단은 죽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에 대해 다양한 검사 등을 통해 가축질병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기존의 질병진단 방식은 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비대면으로 실시간 검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함께 논의하면서 병리진단의 효율성과 신속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통해 ▷농장에서 폐사한 소·돼지의 부검결과를 시·도 시험소 직원들에게 영상을 통한 실시간 제공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중인 사례의 경우 온라인으로 부검사진과 병원체 검사 결과를 보고 실시간 논의해 병리진단에 도움 제공 등을 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등 비대면 병리진단 필요성이 커지자 2021년부터 질병진단과 부검실에서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하고, 온나라 영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원격병리진단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동물질병 분야에서도 비대면 원격진단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질병진단을 지원하고 적극적으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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