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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사, 文대통령 설 선물 거부하고 반송…독도 그림 그려져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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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회 각계각층에 보낼 설 선물을 청와대가 18일 공개했다. 올해 설 선물은 김포의 문배주 또는 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코로나19 현장 종사자 등 1만5천 명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회 각계각층에 보낼 설 선물을 청와대가 18일 공개했다. 올해 설 선물은 김포의 문배주 또는 꿀, 전남 광양의 매실액, 경북 문경의 오미자청, 충남 부여의 밤 등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코로나19 현장 종사자 등 1만5천 명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설 선물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12일 수취를 거부하고 반송했다. 선물 상자에 독도로 보이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22일 니혼TV,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한국 주재 일본 대사관이 문 대통령의 설 선물 수령을 거부하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니혼TV는 이날 "문 대통령이 이번주 보낸 설날 선물에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대사관은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봐도 국제법상 분명히 일본의 영토"라며 강력히 항의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설 명절을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및 현장업무 종사자 등에게 각 지역의 특산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약 1만5천명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에는 한국 주재 각국 대사와 일본을 포함한 외국 언론 관계자도 포함됐다.

올해 설 선물은 김포의 문배주(또는 꿀)와 매실액(전남 광양), 오미자청(경북 문경), 밤(충남 부여)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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