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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기본소득'…20대 60.7% 반대, 50대 53.4%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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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리서치 여론조사…전체 응답은 찬성 42.9% 반대 49.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서울시 마포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서울시 마포구 '블루소다'에서 열린 청년 공약 및 청년 인재영입 발표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표 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해 2030 청년층은 반대가, 중년층인 50대에선 찬성이 각각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리리서치는 23일 세계일보와 '공공의창' 의뢰로 지난 18∼19일 만 18세 이상 1천명을 조사해 '기본소득 지급'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42.9%, 반대한다는 의견이 49.3%였다고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7.8%로 집계됐다.

세대별로는 2030세대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다.

20대에서는 60.7%가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은 33.0%였다. 30대에서도 '반대'가 58.2%, '찬성'이 33.5%였다.

이와 달리 50대에서는 '찬성'이 53.4%로 '반대'(42.4%)보다 높았다.

40대(찬성 46.3%, 반대 45.7%), 60대 이상(찬성 44.3%, 반대 45.3%)에서는 찬반이 팽팽했다.

기본소득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인간의 기본권 유지'가 4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 양극화 해소'(20.8%), '소비 증가로 경제 활성화'(15.5%) 등을 꼽았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국가 재정 악화'(37.4%), '근로의욕 저하 및 도덕적 해이'(31.9%), '증세 초래 불가피'(23.5%) 등 응답이 높았다.

이 조사는 유선 80%, 무선 20%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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