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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2% 이재명 36.8% '오차 밖 우세'…안철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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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오마이뉴스 의뢰…안철수, 6주 만에 상승세 꺾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필승결의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필승결의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눌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일(일)~22일(금)까지 6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천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윤 후보는 42%, 이 후보가 36.8%를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0.0%, 심상정 정의당 후보 2.5%로 뒤를 이었다.

윤 후보는 직전 조사보다 1.4%포인트, 이 후보는 0.1%포인트 각각 오르면서 두 후보의 격차는 직전 조사(3.9%포인트)보다 더 벌어진 5.2%포인트로 나타났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p)를 벗어난 차이다. 안철수는 2.9%p 떨어져 6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당선 가능성 주간 집계에서 윤 후보는 이전 조사대비 3.3%포인트 상승한 45.2%, 이 후보는 2.9%포인트 하락한 43.3%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4.5%, 심 후보는 1.3%로 나타났다.

'경제 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는 후보'를 묻자 이 후보라는 답변이 37.4%로 가장 많았다. 윤 후보는 32.1%, 안 후보 15%, 심 후보 5.6%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9%, 없음/잘 모름은 8.1%였다.

이재명 지지층의 78.2%는 경제 성장 적합 후보에서도 이재명을 뽑았고, 윤석열 지지층에서 경제 성장 적합 후보로 윤석열을 뽑은 비율은 그보다 적은 66.0%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잘한다'(매우 잘함 20.6% + 잘하는 편 20.4%)는 응답은 전주보다 0.7%포인트 올라 41.0%로 집계됐다.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38.2% + 잘못하는 편 16.9%)는 응답은 같은 기간 1.6%포인트 내린 55.1%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8.4%, 민주당 31.9%,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4.9%, 정의당 3.8% 순이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차이는 지난 조사보다 1.2%포인트 좁혀졌지만, 6.5%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매주 일간 조사(일~금 매일 500여 샘플씩 조사)를 시행해 매주 월요일 주간 종합결과가 공개된다.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답률은 8.7%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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