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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부스터샷 효과, 오미크론에 적어도 4개월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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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대 등 공동연구…"4개월이후 지속 여부는 연구 안돼"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8일 오후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을 찾은 시민이 부스터샷 접종을 받고 있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기본접종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난 접종자이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화이자 등 mRNA 계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 8일 오후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을 찾은 시민이 부스터샷 접종을 받고 있다. 부스터샷 접종 대상자는 기본접종이 끝난 후 2개월이 지난 접종자이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화이자 등 mRNA 계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접종 후 4개월간 오미크론 변종에 강력한 보호 효과를 지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텍사스대 의대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연구진들은 백신 접종자의 혈청 샘플 조사와 중화 실험 등을 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연구에 따르면 화이자 부스터샷은 오미크론을 중화하는 강도를 증가시켰다.

항체 수준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감소하지만 접종 4개월 시점에도 높은 수준의 오미크론 방어 효과가 지속됐다.

이 연구는 부스터샷 접종 4개월 이후에도 오미크론을 중화할 수 있는지까지 진행되진 않았다.

그동안 화이자 백신은 2차까지 맞더라도 오미크론을 방어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는 우려가 있었다. 다만 이 경우 중증 보호 효과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문 저자들은 보호 효과의 지속 기간, 추가 접종과 오미크론 특화 백신의 필요성에 대해선 추가적인 데이터와 실험실 연구를 통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WP는 "부스터샷에 관한 큰 의문은 보호 효과가 얼마나 빨리 사라지느냐 하는 점이었다"며 "이번 연구는 4번째 접종이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닐지 모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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