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다자대결서 윤석열 44.7% 이재명 35.6%…안철수 9.8%"

윤석열 상승세에 이재명·안철수 감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필승결의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 선대위 출범식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필승결의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6일 강원도 강릉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8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직전 조사(10∼11일)보다 5.5%포인트 오른 44.7%였다.

이 후보는 1.3%포인트 하락한 35.6%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밖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4%포인트 내린 9.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9%포인트 상승한 3.9%였다.

연령별로 보면 윤 후보는 20대(53.0%), 60대 이상(55.2%)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고 이 후보는 40대(53.2%)와 50대(44.5%)에서 높았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대구·경북(58.7%), 서울(48.1%)에서 지지율이 이 후보보다 높았고, 이 후보는 광주·전라(58.8%)에서 높게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을 전망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8.4%, 이 후보 42.4%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6.0%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90%, 유선 1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응답률은 8.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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