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룡(61·국민의힘) 전 봉화부군수가 6월 실시하는 지방동시선거에 봉화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군수는 26일 "봉화는 민선 7기 28년 동안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반응하지 못하고, 지역 내의 편향된 정치논리와 진영논리, 세력다툼 등으로 민심은 양분되고,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해 침체되고 있다"며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 "군정은 정치가 아니다. 말 그대로 지방자치다"면서 "38년 이상을 행정 현장을 누빈 행정전문가다. 무한경쟁 시대에 외부에서 봉화 재도약의 터닝 포인트를 찾을 수 있도록 진정한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과 함께하는 거버넌스 행정추진과 스마트농업,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촌인력난 해소, 교육 문제 해결, 주민편의 민생사업,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노인문제 해결, 문화예술과 접목된 관광정책 추진, 인구유출·귀농귀촌 문제 개선 등을 공약했다.
그는 방송통신대와 경북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 영주 문수면사무소 공무원을 시작으로 봉화부군수, 경북도청신도시본부장, 안동시 부시장,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과 봉화지역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1997년 모범공무원으로 국무총리 표창, 2019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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