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런 행사...전통놀이 하는 테마파크, 할인 나선 마트·백화점

이월드 제공

놀이공원, 백화점·마트 등 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가족·지인들과 보내는 사람들을 겨냥해 각종 행사에 나서고 있다.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는 내달 2일까지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설날 복한마당'을 연다. 놀이공원 곳곳에 숨겨진 '행운의 호랑이'를 찾으면 복불복 상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연다.

'코코몽 눈 놀이터' 안에는 도심을 바라보며 썰매를 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이월드는 빙어낚시, 빙어튀김, 풍선다트, 달고나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월드 내 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조성한 계단도 마련됐다. 이월드는 "고스트하우스 판타지 광장에 아름답게 피어난 동백꽃을 배경으로 이월드에서 독특한 겨울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백화점과 NC아울렛은 내달 1일까지 대구경북 지역 전 지점에서 '설맞이 이득을 범, 혜택을 범' 행사를 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코치, 니꼴밀러 등 브랜드의 핸드백 할인을 비롯해, 클라이드, 인디고뱅크 등 의류를 최대 80% 할인한다. 이 외에도 휠라골프, 클라비스 등 골프·아웃도어를 저렴하게 판다.

동아백화점 수성점은 MB플러스, 비지트인뉴욕 등 영캐주얼 의류를 최대 80% 싸게 판다. 바찌, 로베르따 등 남성의류도 최대 70% 할인한다. 아가방·폴햄키즈 등 아동복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대구경북 전 지점 모던하우스에서 식기와 수저, 조리도구 등 설 명절 주방용품을 할인한다. 전 지점 백화점 식품 매장에서는 '설날 상차림 대전' 등을 연다.

이마트는 다음 달 2일까지 명절 때 즐겨 먹는 LA갈비를 연중 최대 규모인 120t을 준비해 판매한다. 일품요리용으로는 피코크 인기 밀키트 5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가 다음 달 2일까지 '2022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축산·과일·수산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홈플러스 제공

롯데마트는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한우 행사에 나선다.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 한우구이용 상품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육전용 홍두깨살은 2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농협안심한우 구이류 3종을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