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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도 옛말…대체 식품 늘면서 쌀 소비량 역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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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식생활의 서구화와 배달 음식 등 대체 식품이 늘어나면서 쌀 소비량이 꾸준히 줄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양곡 연도(2020년 11월 1일∼2021년 10월 31일)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9㎏으로 전년보다 0.8㎏(1.4%) 감소했다.

196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양이다. 30년 전인 1991년 소비량(116.3kg)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1인당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1.4% 줄어든 1인당 155.8g이었다. 밥 한 공기가 쌀 100g이라고 볼 때 하루 한 공기 반 정도를 먹는 것이다.

쌀뿐만 아니라 보리쌀, 밀가루, 잡곡, 콩류, 서류 등 기타 양곡을 포함한 양곡의 1인당 연간 소비량도 역대 가장 적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전년 대비 1.3㎏(2.0%) 줄어든 65.0㎏으로 1991년(127.9㎏)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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