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의 원전 관련 업체인 ㈜수산인더스트리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울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수년째 입학 및 졸업 선물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최근 입학과 졸업 시즌을 앞두고 울진장애인부모회를 찾아 책가방과 상품권 등을 전달하고 해당 학생들의 입학 및 졸업을 격려했다.
선물은 이 회사 한울사업소 직원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 회원들이 매월 적립한 후원금과 본사 지원금으로 마련했다.
최정규 한마음봉사단 단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자녀 양육과 교육에 애쓰고 계시는 부모님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싶었다"며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졸업생과 새로운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하는 입학생 모두에게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대형 울진장애인부모회 회장은 "매년 잊지 않고 장애 학생을 위한 후원과 응원의 뜻을 전달해 주시는 회사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비록 우리 아이들이 좋은 성적으로 평가받지는 못하지만, 밝은 미소와 저마다의 특별함으로 더욱 빛나는 생을 살아가기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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