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윤석열 혐오정치 멈춰라"…건강보험 공약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경북 안동시 임청각에서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경북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경북 안동시 임청각에서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등을 핵심으로 하는 경북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혐오정치를 멈추자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후보는 "윤후보님, 외국인이 의료보험에 편승한다고 하시지만, 사실은 외국인들 의료보험은 연간 5천억원 이상 흑자 즉, 오히려 내국인이 득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혐오 조장으로 득표하는 극우포퓰리즘은 나라와 국민에 유해하다"며 "나치의 말로를 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혐오와 증오 부추기고 갈등 분열 조장하는 것은 구태여의도정치"라며 급하시더라고 잘하기 경쟁하는 통합 정치의 정도를 가자"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방문, 지지자로부터 받은 초상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설 명절인 1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을 방문, 지지자로부터 받은 초상화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윤석열 후보가 지난달 30일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요건 강화 및 명의도용 방지 공약에 대한 비판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국민이 잘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얻는 외국인 건강보험 문제 해결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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