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설 명절에 '호호호(虎虎虎)! 가가호호 웃음복(福)드림 캠페인' 펼쳐

사획복지시설 직원들이 지역의 홀몸 노인 1천 가정를 방문, 새해 인사와 함께 따뜻한 명절 음식 전달

경북 의성군의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이 지역의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한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의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이 지역의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한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27, 28일 이틀 동안 홀몸노인 1천 가정을 대상으로 '호호호(虎虎虎)! 가가호호 웃음복(福)드림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쳐 있는 어르신들이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용맹함의 상징인 호랑이의 기운으로 한 해를 활기차게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됐다.

의성읍·금성·안계노인복지관, 기쁨의집 직원, 생활관리사들은 설 명절 동안 자녀들이 방문하지 않는 홀몸노인 1천 가정을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따뜻한 명절 음식을 전했다.

또 홀몸노인과 자녀들이 안부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돕고, 통화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새해 인사 동영상을 촬영해 위로했다.

의성군은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추석 명절 안전한 집에서 보내기 안부 인사 캠페인 ▷2021년 안전한 설 연휴 보내기 이동멈춤운동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기 쓰리고(백신맞고! 마스크쓰고! 거리두고!) 실천 운동을 추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네 번째 맞은 이번 명절 캠페인은 자녀들을 대신해 노인복지관 직원들과 맞춤돌봄 생활지원사들이 홈몸노인 가정을 찾아가 새해 인사를 드리고 웃음꽃을 피우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군의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이 지역의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한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의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이 지역의 홀몸노인들에게 전달한 명절 음식을 만들고 있다. 의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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