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슈터 강이슬(28·KB)이 워싱턴 미스틱스 훈련 캠프에 합류해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2017-2018시즌부터 4시즌 연속 3점 슛 1위에 오른 강이슬은 2021-2022시즌에도 경기당 3.08개의 3점슛을 42.1% 확률로 적중시키고 있다.
워싱턴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강이슬이 올해 팀 훈련 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강이슬은 워싱턴에서 훈련 캠프를 소화하며 정규시즌 로스터 진입 경쟁을 하게 된다.
강이슬에 대해 워싱턴은 "한국 국가대표로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평균 14.3득점 5.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안컵 6경기에서 평균 10.7득점 2.5리바운드 2.2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고 소개했다.
강이슬은 2020년 초에도 워싱턴과 훈련 캠프 계약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팀 합류가 무산됐다.
강이슬은 현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2022 FIBA 여자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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