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7일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방식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금융중개지원대출 운용·성과 평가를 토대로 한 것으로, 오는 5월 배정되는 3월 금융기관 대출 취급분부터 적용된다.
한은 대경본부는 전략지원부문에서 신성장·핵심산업분야 대출 취급액이 금융기관별 취급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기타 전략지원분야의 취급 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특별지원부문에서는 저신용등급(6~10등급) 중소기업에 지원자금을 우선 배정(개인사업자 포함, SOHO등급 제외)해 지원비율 불확실성을 줄였다.
기존 특별지원 우선순위가 순수신용 대출, 취급일이 빠른 대출, 대출액이 적은 대출, 금리가 낮은 대출 순이었다면, 바뀐 방식은 저신용 중소기업 대출을 1순위로 뒀다.
한은 대경본부 관계자는 "운용방식 변경을 통해 금융기관 대출 유인을 강화해 신성장·핵심산업분야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저신용 중소기업 금융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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