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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혁명 대비 농업정책 대전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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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유통분야에 2천400여원 투자... 100년 먹거리 창출
데이터기반 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 ‘화이트칼라 농업인’ 육성 매진

경북도청사
경북도청사

경상북도가 노동집약형인 농업구조를 벗기 위해 올해 2천400여억원을 투입하는 등 광폭 행보에 나선다.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한 '화이트 칼라 농업인'도 집중 육성한다.

경북도에 따르면 데이터기반 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과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위해 올해 농식품 유통 분야에 2천421억원을 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농식품 유통분야 사업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인 정책을 펼쳐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것.

우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스마트 농업인 육성을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64개 과정 1천660을 대상으로 한 언택트 시대 맞춤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운영한다.

또 농촌관광ᐧ체험 등 다양한 농외소득 창출 교육 및 미래 핵심 인재인 2030청년 지원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농업계고 재학생 대상 영농정착 교육지원과 지역 농업CEO발전기반을 구축하는 등 총 133억원을 투입해 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교급식 등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초중고 무상급식과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을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한다.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 공공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에 관한 연구, 식생활 교육 등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등에도 1천506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농식품 수출 활성화로 국내 농산물 수급안정도 꾀한다. 이를 위해 미국, 중국,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 등 경북 농식품 상설판매장 확대 설치 및 수출시장 다변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전문 기업 육성에 나선다.

데이터기반 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펼친다. 지역 공공배달앱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농특산물 판매지원,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SSG닷컴, 11번가 등과 제휴, '사이소' 정기구독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매출을 증대한다는 복안이다.

농식품 유통기반 강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설치 지원, 유통시설 확충, 과수통합브랜드 'daily' 참여조직 확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등에 448억원을 투자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부터 농식품 유통분야에 투입된 비용·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화이트칼라 농업인을 중점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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