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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 '이재명 지지'에 與 "대선 승리는 李 쪽으로…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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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가운데)이 8일 오후 여의도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가운데)이 8일 오후 여의도 사무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자 여당이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40만 한국노총 지지! 노동 존중 사회로 보답하겠다"라면서 한국노총의 지지 선언에 화답했다.

송영길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노총이 합류함으로써 대선 승패의 추는 오늘부터 이재명 후보 쪽으로 확연하게 기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반색했다.

송 대표는 "한국노총의 26개 산별연맹과 16개 광역시‧도지역본부, 55개 지역지부 조직, 140만 조합원이 함께 해주실 것이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이 더욱 노력하겠다.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위대한 결정을 내려준 한국노총과 조합원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은 노동 존중의 원칙 아래 노동 정책 과제를 차분히 짚어나가며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코로나 위기, 기후 위기, 산업전환 위기, 인구 위기가 복합적으로 닥치며 노동자·서민의 생존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이 후보의 치열한 현장 행정 경험과 과감한 돌파력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지도자로 성장한 이 후보의 인생 역정은 한국노총의 역사성과도 부합한다"며 "앞으로 이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역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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