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중소기업 성장을 돕기 위해 자금지원, 기업경영지원, 일자리・창업지원 등디딤돌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영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력을 잃은 지역 기업을 위해 369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기업 당 3억 원에서 최대 5억까지 대출해주기로 했다. 또 1년간 4% 이내에서 대출이자도 보전해 주기로 했다.
기업경영지원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과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지원사업,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원스톱 경영애로 지원사업, 기업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 운영 지원 사업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은 2022년 정부 공모과제 지원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1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주가 관내 아파트, 빌라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 임차비의 80%(1인당 월30만 원 한도)를 1년간 지원해주는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또 올해 경북도 주력산업과 디자인 분야 기업에 대해 만 39세 이하 청년근로자 채용 시 인건비의 90%(기업, 월 최대 180만원)와 지역정착금(근로자, 10만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해 준다. 인턴사원을 고용한 기업과 인턴기간을 거겨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에게는 모두 300만 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규직프로젝트 사업도 추진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성공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 기반시설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업을 수시 방문해 고충사항을 해결하는 등 사후관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