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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총동창회 주관 ‘천마 글로벌 e스포츠대회’,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영남대 총동창회 주관 '천마 글로벌 e스포츠대회(YESPO)'가 19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 최초 대학 동창회 주관 행사로 지난 5일부터 2주간 열렸다.

영남대 총동창회는 개교 75주년, 총동창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젊은 동문과 기성세대 동문이 e스포츠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 동창회원뿐만 아니라 중국·베트남 유학생 회장, 부회장이 참석하는 등 세계인이 즐기는 행사가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우승팀 최지훈 팀장은 "이번 e스포츠 대회가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했고,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우승한 김성훈 졸업생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며 처음 참석한 총동창회 행사였는데 전국 최초 총동창회 주최 e스포츠 행사라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 총동창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YESPO' 행사 확대를 통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 메타버스 교육 서버를 구현해 지역의 새로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명문 사학 총동창회라는 자부심을 동문들에게 고취시켜 모교 장학기금 조성에 NFT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한국osg㈜, 이월드, 문경약돌한우, 구병원, 이화제면, 호텔 인터불고, 알라딘기계㈜ 등 다양한 지역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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