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연초부터 뛰는 국제 유가 등을 반영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1%로 올려 잡았다. 하지만 올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0%를 유지했다.
한은은 24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2.0%)보다 1.1%포인트(p)나 높은 수준이다.
한은이 당해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대로 내놓은 것은 2012년 4월 3.2%(2012년 상승률 전망치)가 마지막이다.
연초부터 배럴당 100달러에 근접한 국제 유가, 여전한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 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3.0%)에는 변화가 없었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성장률은 각 2.0%, 2.5%로 예상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