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도시텃밭 가꿀 도시농부 모집합니다”

대구시, 공영텃밭 4곳 725구획 분양

대구 수성구 고모동 팔현텃밭. 대구시 제공
대구 수성구 고모동 팔현텃밭.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도시텃밭을 가꿀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대구시는 도심 속에 도시텃밭을 조성해 시민에게 분양함으로써, 건강한 여가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공동체문화 회복을 돕는다.

올해 분양 예정인 공영텃밭은 4곳, 725구획이다. 금강텃밭(동구 금강동) 200구획, 도원텃밭(달서구 도원동) 112구획, 죽곡텃밭(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173구획, 팔현텃밭(수성구 고모동) 240구획 등이다.

1구획당 분양 면적은 15㎡ 이내(공용면적 포함)로 분양료는 연간 4만원이다. 대구시에 주소를 둔 시민뿐만 아니라 대구 기업체 근무자도 참여 가능하며, 1가구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많으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분양자를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내달 8일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려 텃밭별 전체 구획수의 20%를 특별분양으로 구분했다. 특별분양분은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우선 분양한다.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분양료를 전액 감면한다.

도시텃밭에 참여하면 연간 5회가량 진행되는 텃밭관리와 농작물 재배 요령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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