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혜지(28)·김도형(32·대구 북구 복현동) 부부 넷째 아들 김강빈(태명: 둥이·2.8㎏) 1월 12일 출생
둥이~ 사랑하는 우리 아들.
37주 동안 엄마 배 속에서 너무 고생 많았지? 드디어 우리 가족 다 만났네. 둥이 이제 강빈이. 누나들도 우리 강빈이가 태어날 날만을 기다렸는데 코로나 때문에 병원에 면회를 가지 못해서 너무너무 속상해 했어. 강빈이가 보고 싶어서 매일매일 강빈이가 잘 지내는지, 우유는 잘 먹는지, 얼마나 컸는지, 전화로 확인하고 설레어 했어.
엄마가 튼튼하지 못한 탓에 강빈이를 배 속에 품고 있으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강빈이가 잘 버텨준 덕분에 엄마 아빠 누나들이랑 건강히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너무 고맙고 행복해. 그래서인지 강빈이가 처음 태어나서 우는 소리를 듣는 순간 엄마는 그냥 눈물이 났어. 건강하게 태어나준 강빈이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말이야.
아참! 아빠는 엄마랑은 다르게 강빈이를 처음 만난 순간 너무너무 귀여워서 웃음만 나왔데.ㅎㅎ 채인이(9세), 지안이(8), 서율이(7) 누나도 강빈이를 처음보고 너무 작고 귀여워서 어떻게 만져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도 너무너무 설레고 좋아서 한참을 들여다 봤단다.
강빈이가 귀여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강빈이 생각이 나서 얼른 집에 오고 싶다고 할 정도야. 누나들이 강빈이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서로 안아 주려고 난리야. 강빈이는 사랑해 주는 누나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좋겠네.
강빈아~ 엄마 아빠 아들로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 아빠 엄마랑 누나들이랑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우리 아들, 너무너무 사랑해♡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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