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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이재명 1%p 차로 이길 것…윤석열 보면 '지고 있구나' 생각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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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공간TV에 출연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튜브채널 캡처
지난 6일 열린공간TV에 출연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튜브채널 캡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7일 20대 대선 결과를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1%p 차로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KBS '더라이브'에 출연해 "1%p는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고 이번 선거 전황이 빡빡하다는 차원에서 상징적으로 적은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에도) 후보들은 데이터를 알고 있다. (민주당 소속)민주정책연구원이나 (국민의힘 소속)여의도연구원에서 여론조사를 한다"며 "뿐만 아니라 언론사들도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데 몰래 받아본다. 후보와 캠프의 핵심 몇 사람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보들의 얼굴 표정과 말투와 동작을 보면서 짐작을 한다. 어제 저녁 여론조사가 어떠냐에 따라 오늘 유세할 때 기분이 다를 것"이라며 "뉴스 화면에 나오는 후보들의 표정과 말과 얼굴을 보면, 이 후보는 지는지 이기는지 모르겠지만, 윤 후보를 보면 '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온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에게서 초조함이 보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윤 후보가) 초조한 정도가 아니다. 요 며칠 보면 거칠고 사납고 웃음기가 하나도 없다"며 "언성이 아주 높아졌다. 선거 종사원에 짜증을 부리는 장면이 카메라에 많이 포착된다"고도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던 시점의 마지막 조사를 보면, 전체적으로 윤 후보가 앞서 있는 결과가 다수였다. 일부는 붙어있고, 몇몇 조사는 이 후보가 이겼다"며 "합치면 윤 후보가 조금 앞서있었는데, 윤 후보의 추세는 고정돼 있었고 이 후보는 계속 지지율을 높여오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반면, 함께 출연한 이재오 전 의원은 윤 후보가 6%포인트 차이로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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