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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사전투표 논란에 "심판 잘못, 선수 책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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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문 대통령 책임으로 모는 것은 정치 공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8일 이른바 '소쿠리 투표'로 불리는 코로나 확진자 사전투표 관리 부실 사태에 대해 "예를 들어 한일전 축구를 하는데 심판이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그게 어떻게 대한민국 선수들의 책임이냐"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부실하게 관리한 것은 혼을 내야 한다. 그러나 그걸 한쪽 선수 탓으로 몰아가는 것은 지나친 정치공세"라고 강조했다.

우 본부장은 "선관위가 관리를 잘하지 못한 것은 저희도 화를 내고 있다. 거기서 나온 표 가운데(확진자 등에 배부된 표 가운데) 이재명 후보를 기표한 표가 있고, 지금 투표함에 안 들어가 있는 것 아니냐"며 "그러면 우리도 손해를 본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이걸 마치 민주당의 책임,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인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본부장은 '야당에서는 친여 성향의 중앙선관위원들 때문에 이런 사태가 빚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질문에는 "선관위원은 여야가 같이 추천한다. 그리고 실제 실무는 선관위 실무자들이 하는 것 아니냐. 그러니 행정적 미숙"이라며 "확진자 관리가 어떻게 정치적 편향과 관련된 문제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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