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고자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일 예천군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가할 5가구를 모집한다. 3월 28일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개월 간 생활할 수 있다.
참가자는 예천 유천면 죽안리에 있는 유천국사골마을 다목적센터에 거주하게 되며, 농장견학과 텃밭 가꾸기, 농기계 다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주민 간담회와 문화 관광지 탐방 등 지역 교류 활동을 마련해 마을 이해와 주민들과의 화합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만 18세 이상 동지역 거주 도시민 1인 또는 2인 가족을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선정된 참가자는 거주 공간과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마을에서 제공하는 영농 실습과 농촌체험, 지역 교류 활동 등에 참여할 경우 월 30만원씩 연수비도 지급 받을 수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농촌을 이해하고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져 향후 예천군에 안정적인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귀농귀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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