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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 전남 광양 미세먼지연구센터에 대규모 실험동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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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문제 해결 위해 다양한 연구 진행

RIST 고동준 미세먼지연구센터장과 직원들이 함께 모여 실험동 건립을 축하하고 있다. RIST 제공
RIST 고동준 미세먼지연구센터장과 직원들이 함께 모여 실험동 건립을 축하하고 있다. RIST 제공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는 전남 광양 미세먼지연구센터 내에 산업현장에 적용할 파일럿 규모의 장치 테스트를 위한 대규모 실험동(756㎡)을 최근 건립했다.

실험동 건물은 RIST에서 개발한 3D 프린팅 기반 컬러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가 적용됐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2021년 건물지원사업을 통해 지어졌다. 앞으로 실험동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물을 산업현장에 적용되기 전 살피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곳에 설치된 12kW 용량의 컬러 BIPV는 건물 내에서 쓰이는 전기량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RIST 미세먼지연구센터는 화학공학, 환경공학, 에너지공학, 기계공학, 화학, 미생물학, 연소학 등 관련 박사급 연구인력 20여 명이 포진돼 있다. 지난 3년간 포스코그룹과 정부, 산업체로부터 미세먼지 관련 연구 72건 370억원을 위탁 받아 연구 수행 중에 있다.

미세먼지연구센터에서는 입자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집진기술,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을 저감하는 기술,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저감하는 기술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고동준 미세먼지연구센터장은 "최고의 인력과 연구 인프라를 토대로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국가적 난제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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