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합창단 제155회 정기연주회가 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박지운 대구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연주회의 부제는 윤동주(1917~1945) 시인의 대표작 '별 헤는 밤'이다.
1부는 윤동주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곡으로 꾸민다. '별 헤는 밤'(이용주 곡), '길'(강반디 곡), '눈감고 간다'(강한뫼 곡), '무서운 시간'(강한뫼 곡), '서시'(이민형 곡) 등을 선보인다.
2부는 '바람과 청산별곡'을 테마로 한 무대다. '바람은 남풍'(조혜영 곡), '바람이 오면'(배동진 곡), '바람의 빛깔'(악보바다 편곡)과 여성합창곡 '바람이 분다'(이범준 곡), 남성합창곡 '바람의 노래'(박문희 편곡) 등 '바람'을 주제로 한 합창곡을 연주한다.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작곡가 안효영이 곡을 붙인 '살어리 살어리랏다', '울어라 울어라 새여', '어디라 던지던 돌코'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이다.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콜센터(1661-2431)와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하면 된다.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3-250-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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