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환(67·국민의힘) 대구시의원이 22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 달성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구시의회 1호 사퇴다.
강 시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급속하게 변화할 달성군에는 지역을 잘 알고, 행정경험이 풍부하며 소통 능력이 탁월한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 삶을 바꿀 첫 번째 군수'가 선거 슬로건이다.
그러면서 ▷교육여건 확충과 미래형 교통망 건설 ▷전국 최대 규모 캠핑장 조성 ▷노동집약형 중견기업 유치 및 일자리 1만여개 창출 ▷농업 생산기반 활용 6차 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강 시의원은 "군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경제 정책을 실현하겠다"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획기적 달성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달성군 출신으로 구지중·대구농림고·방송통신대와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나온 강 시의원은 1979년 달성군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다사읍장, 하빈면장, 환경과장 등을 거친 뒤 대구시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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