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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해설위원, 야구인 사상 첫 KBO 총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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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는 정지택 前 총재의 잔여 2023년 12월 31일까지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야구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로 추대됐다. 연합뉴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이 야구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로 추대됐다. 연합뉴스

허구연(71) MBC 해설위원이 야구인 최초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자리에 올랐다.

KBO는 25일 "서면 표결을 통해 구단주 총회 만장일치로 허구연 위원을 제24대 총재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허구연 신임 총재는 오는 29일 KBO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연다.

그동안 기업인과 정치인 등을 총재로 선출했던 KBO는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은 올해 '야구인 총재'를 수장으로 맞이했다.

허구연 총재는 프로야구 출범 전인 1970년대 실업팀 상업은행, 한일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MBC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1985년 10월에는 역대 최연소(34세)로 프로야구 청보 핀토스 감독에 선임되기도 했다. 허 총재는 이후 1987년 롯데자이언츠 코치, 1990년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1년 방송에 복귀한 뒤, 2005년 규칙위원장, 2007년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2009년 야구발전위원회 위원장, 2018년 총재 고문 등 KBO 행정 경험도 쌓았다.

허구연 총재의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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