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문(63.국민의힘) 전 경북도의원은 28일 의성군청 브리핑룸에서 의성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의 의성은 인구 감소 위기로 군민들이 의성군 소멸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은 위기에서 현 군수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고, 불공정한 행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자 의성, 새로운 의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주요 공약으로는 ▷특작산업 및 한우산업 발전 ▷농업 부가가치 증대 ▷문화관광 컨텐츠 발굴 ▷통합신공항 배후도시 개발 ▷소통 군수, 세일즈 군수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 군수 1인의 오만 독선 행정이 아닌 군민들의 목소리와 뜻을 받들고,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며 기업 경영, 의정 활동 경험 등을 통한 경영 마인드로 의성군을 투명하게 경영하고, 땀 흘려 일하는 세일즈 군수, CEO 군수로 잘사는 의성, 부자 의성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2006년 의성군의원, 군의회 의장, 2014년, 2018년 경북도의원 재선에 성공해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2020년 '지방자치의정부문 대상' 수상, 2018년 'BEST 도의원' 2016년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는 등 광폭의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의성군 봉양면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군위고, 경운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새마을운동본부 의성군 지회장, 대구지검 의성지청 범죄피해센터 이사장을 엮임하고 현재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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