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구미 중학생 체육 발군의 실력발휘…각종 전국대회 휩쓸어

구미 선산중 핸드볼부 우승차지…구미인덕중 박시훈 선수 중학교 비공인 신기록 수립

경북 선산중학교 핸드볼부가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산중 제공
경북 선산중학교 핸드볼부가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선산중 제공

경북 구미지역 중학생들이 각종 전국체육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면서 상을 휩쓸었다.

구미 선산중학교 핸드볼부는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선수권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선산중 최영우(3학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 김일환 부장과 배성현 감독은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선산중 핸드볼부는 읍 단위에 소재하는 학교로 지역적·시설적으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투지와 지도자들의 열정으로 2021년 6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우승, 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 핸드볼대회 우승을 하는 등 핸드볼 명문 중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김대복 선산중 교장은 "앞으로도 핸드볼 명문 학교로 전통을 이어가고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구미인덕중 박시훈 선수가 2022 경북소년체육대회 육상 투포환 종목에서 비공인 중학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구미인덕중 제공
경북 구미인덕중 박시훈 선수가 2022 경북소년체육대회 육상 투포환 종목에서 비공인 중학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구미인덕중 제공

또한 구미인덕중 박시훈 선수는 이달 24~25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2 경북소년체육대회 육상 투포환 종목에서 21.20m 던져 비공인 중학교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시훈 선수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미래 한국 투포환 종목의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성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올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구미에서 열리는 만큼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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