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했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이같이 밝힌 뒤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 상황에 처해 있는 관계로 세부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가 어려움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윤 당선인과 통화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요청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 2일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만나 "대한민국 국민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국민들이 일치단결해 러시아에 결사 항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정부도 우크라이나에 약간의 지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밖에 어떤 물자나 생필품이 필요한지 말씀해주시면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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