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잠옷입고 들어오지 마시오"…편의점 안내문에 갑론을박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잠옷 차림으로 점포에 출입하지 말라는 안내문을 게시한 편의점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록을박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앞 편의점 잠옷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이고 있다.

게시글에는 한 편의점에 부착된 안내문을 촬영한 사진이 담겼는데 "잠옷(수면복) 입고 들어오지 마시오. 여기는 당신의 안방이 아닙니다"라고 적혀 있다.

수면 잠옷 등 집에서 입고 있던 편한 차림으로 편의점에 들른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점주가 안내문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점주가 지나치다'와 '잠옷 차림으로 외출하는 것이 예의에 어긋난다'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점주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편의점에서 잠옷 차림으로 온 사람을 만나면 민망하다" "수면바지 입고 돌아다니면 사실 보기가 좋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 반면 "편의점 가는데도 차려입고 가야하나" "옷차림은 개인의 자유" 등 반대 입장도 쏟아지고 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