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은 먼저 노후화된 주방의 위생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관광지와 소규모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클린-UP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올해 일반음식점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주방 청소 전문컨설팅을 통해 수십 년간 묵은 때를 제거하고 청소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2019년부터 음식점의 개방형 주방 조성과 입식시설 설치, 화장실 환경을 개선하는 '음식점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이 올해도 13곳에 추진된다. 청송은 지난해까지 지역 음식점 62곳이 개선됐다.
청송은 지난해부터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식 업소의 친절서비스 향상과 메뉴 다양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 제공을 위한 위생 등급제 운영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심식당 지정 등을 확대해 안전하고 맛있는 먹을거리를 보장한다는 것이 청송군의 생각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한 외식 업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외식환경과 친절서비스가 중요하다"라며 "친절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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