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톨릭상지대, '소피아 플로깅단' 발대식 개최

학생 110명 참여…교내 및 거주지역 환경정화 활동

소피아 플로깅 발대식
소피아 플로깅 발대식

가톨릭상지대학교는 깨끗하고 쾌적한 대학 캠퍼스와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에코서포터즈 소피아 플로깅단'을 모집하고 지난 5일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의미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된 플로깅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이 하체 운동인 스쿼트 운동 자세와 유사해 단순 조깅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고,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와 함께 확산되고 있다.

이번 '소피아 플로깅'은 대학의 건학이념인 봉사정신 구현과 참여자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대학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소피아 플로깅 발대식
소피아 플로깅 발대식

재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소피아 플로깅단 모집에는 당초 계획한 모집인원보다 많은 11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교내 및 거주지역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조깅 후에 지급받은 봉투와 집계를 사용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후 일지를 작성해 활동일지를 대학에 제출한다.

활동기간 동안 하루 1시간 이상 총 5회 이상 실시한 학생들에게는 총장 명의의 이수증과 1시간 의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함께 제공된다.

김덕헌 교무학생처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학생들의 건강관리가 매우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소피아 플로깅 활동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비대면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좋다. 앞으로 플로킹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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