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적기 영농이 어려운 노령농가와 부녀농가, 장애인농가, 영세농가 등이 대상이다. 이들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트랙터와 비닐피복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고 쇄토작업과 두둑형성, 비닐피복 등의 농작업 대행을 신청할 수도 있다.
청송 농작업 대행단은 4개단으로 구성해 8개 읍·면에서 운영하며, 작업료는 일반 작업료의 80% 수준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많은 농가가 농촌 인력감소와 고령화 및 코로나19의 직·간접으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봄철 영농시기를 맞아 고령농가, 부녀농가 등에게 대행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일손부족 문제 해결과 농작업 비용 절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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