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은 11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학기술분야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예비후보는 "4차산업과 AI가 선도하는 미래산업에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과 산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형모듈원자로는 많은 연구를 통해 충분히 검증된 기술로 현재는 상용화를 위한 최종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제조산업의 핵심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산학연 SMR연구회를 구성, R&D(연구·개발)를 통해 상품화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될수 있는 협력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는 원자로 출력 300메가와트e(MWe)이하의 원자로로, 대형 상용원자력발전에 비해 모듈형태로 제작과 이송, 건설이 가능해 제작기간이 짧고 건설비용이 적게들뿐 아니라 일반원전의 1/100이하로 제작할 수 있어 안정성확보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11일 윤석열 당선인의 영일만대교 계획구간 현장 방문과 관련해 "나의 시장재임기에 불가능이라고 하던 것을 확정시킨지 10년이 넘었다. 감회가 새롭다. 1호 공약 해상 신도시는 영일만대교 개통을 전제로 준비한 공약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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