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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골프장 내 시유지 활용 용역…유통·여가시설 등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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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면적 154만4천여㎡ 가운데 시유지 86만7천여㎡ 차지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CC.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CC.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가 30년 간 장기 대부를 하고 있는 골프존카운티 ㈜GC선산, GC구미 골프장 시유지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복합쇼핑몰이나 테마파크 등이 타당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가 골프장 내 30년 이상 대여해 온 시유지를 환원해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자 산업경제발전연구원에 지난 1월 의뢰한 용역에서 이런 결론이 나왔다.

산업경제발전연구원 측은 "시유지 활용 시설로 유통시설(복합쇼핑몰), 여가시설(테마파크), 의료시설이 타당하다"며 결론을 내렸다.

또 산업경제발전연구원은 시유지 현황과 여건 분석, 시유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타지역 사례조사 등을 거쳤다.

두 골프장 전체 면적 154만4천여㎡ 가운데 시유지는 56.2%에 해당하는 86만7천여㎡ 면적이다.

구미시는 1989년 임야이던 시유지를 대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30년 이상 계약을 갱신했다.

구미시는 앞으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장기적인 활용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해 4월 '2022년부터 대부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지난해 연말 1년 더 대부계약을 연장했다.

골프존카운티는 매년 구미시와 해당 국·시유지에 대해 수의계약을 체결해, 연간 29억원 가량의 임대료를 구미시에 내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골프장 내 시유지를 환원하려면 법적 문제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면서도 "용역 결과가 시유지를 시민에게 환원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공공의 목적에 맞게 시유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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