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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절대 안돼"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 사퇴, 유영하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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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과의 정치적 신의 지킨 유영하 변호사, 대구시장으로 적임자"
"洪 대구시장직 이용 대권도전 삼수할 공산 커…저지해야"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연합뉴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유영하 변호사. 연합뉴스

대구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한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20대 대선 국민의힘 윤석열 선대위 대구공동선대위원장)가 12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고 유영하 변호사 지지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국민의힘을 저지해야 한다며 이른바 '반(反)홍연대'를 거듭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성명을 통해 "대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은 다른 후보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지만, 정치 자산과 역량 부족으로 유력 후보가 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는 대구시장이 되어서는 결코 안된다. 대선당시 경선 패배 시 승복할 것을 약속했지만 수차례 윤석열 후보 등 뒤에서 총질을 했다"며 "정권교체의 훼방꾼이자, 윤석열 후보를 응원한 대구시민의 정서와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홍 후보는 대구시장직을 대권도전 3수를 위한 발판으로 이용할 공산이 크다"며 "대구의 승리가 아닌 대구의 상처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8일 홍준표 후보에 반대하는 모든 후보, 모든 당원, 모든 시민이 연대한 '반홍연대'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3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인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31일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김 교수는 이날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하기도 했다. 그는 "유영하 변호사는 탄핵과 실형의 고초를 겪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켰다"며 "홍준표 후보와 김재원 후보 당시 모두 도망갔지만 유영하는 달랐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신의를 지킨 유영하 후보가 대구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가진 개혁그룹과 결합해 대구 중흥을 주도할 수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이 대구의 중흥이라면 박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유영하가 최적의 적임자"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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