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내 아양갤러리가 24일(일)까지 '한국현대드로잉협회 초대전'을 연다.
한국현대드로잉협회는 작업실이나 카페 등에서 삼삼오오 누드 드로잉 작업을 하던 대구의 작가들을 주축으로 부산, 울산, 군산, 창원 등의 드로잉 작가가 합류해 2019년 결성했다.
이번 전시에는 이준일 회장을 비롯해 안남숙, 장미숙, 김영태, 황외성, 윤백만, 김영대, 백광영, 변만식, 정태경, 김상용 등 3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드로잉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오픈일인 19일에는 '작가와 함께하는 누드 드로잉 체험행사'를 연다. 참가자는 성인 20여 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아양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선(線)은 인류가 가장 먼저 사용한 미술의 기본 요소인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다"며 "선만으로 다양한 감정과 추상적 표현을 해내는 드로잉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3)23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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