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개통과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등 호재를 앞둔 달서구 두류공원을 '관광특구'로 지정하자는 제안이 대구시의회에서 나왔다.
정천락 대구시의원(달서5)은 지난 13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83타워와 이월드,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관광산업 인프라가 집약된 두류공원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기에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정 시의원은 "두류공원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행정, 교통,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의지를 가지고 신청사 이전 계획에 관광특구 지정을 포함시켜 미래 100년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광특구는 관광진흥법 상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정하는 지역으로, 2020년 기준으로 전국 33곳이 설정돼 있다. 경북에서는 경주와 백암온천, 문경, 포항 영일만이 지정돼 있으며 대구는 아직 관광특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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