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편입학 특혜 의혹 등 다수 의혹과 관련해 사퇴설이 불거졌으나 이에 대해 반박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내일인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9층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16일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은 기자회견 개최 일정을 알렸다.
인사청문준비단 측은 이번 기자회견을 두고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히는 자리가 아니라 후보자 지명 후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정호영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당일 인사청문준비단은 "해당 언론 보도는 오보"라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정호영 후보자가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낸 입장을 번복하고 사퇴를 표명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는데, 내일 의혹 해명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히면서 사퇴 가능성을 재차 일축한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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