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시장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이 오차범위를 넘어선 1위를 차지했다.
매일신문이 대경미래발전포럼과 공동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대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3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결과, 홍 의원은 응답자 39.8%의 선택을 받으며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후보들을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유영하 변호사가 19.9%,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19.5%로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하는 양상을 보였다.
국민의힘 소속 후보 세 사람에 이어서는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전 동구갑 지역위원장이 7.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소속 홍의락 전 의원이 2.5% 등 순이었다. '기타 후보'라는 응답은 1.6%였고, '적합 인물 없음'과 '잘 모름' 등 부동층은 9.2%로 집계됐다.
홍의락 전 의원은 현재 민주당 소속이지만 민주당의 시장 후보가 서 전 위원장으로 확정된 상황에서 '시민 후보'를 표방하며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타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무소속 후보로 분류해 여론조사에 포함했다.
선두인 홍 의원은 연령대 별로 만 18세~20대와 30대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던 반면 고령층으로 갈 수록 지지세가 다소 약화하는 양상을 보였다. 반대로 유 변호사와 김 전 최고위원은 고령층으로 갈수록 지지율이 높았다.
만 18세~20대는 홍 의원에게 46.0%의 지지를 보냈지만, 김 전 최고위원(10.9%)과 유 변호사(8.1%)를 선택한 비율은 낮았다. 특히 30대에서 홍 의원의 지지율은 61.5%로 전체 연령대 별 조사 결과 중 가장 높았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김 전 최고위원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2.0%로 가장 높았고, 홍 의원(28.5%)과 유 변호사(27.6%)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사람을 묻는 항목에서도 홍 의원이 49.7%로 절반 가까운 응답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유 변호사를 꼽은 응답이 20.5%, 김 전 최고위원은 17.1% 등이었다.
여론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여론조사 개요
◆대구시장
▷조사대상: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규모: 1003명
▷조사방법: 무선ARS 1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조사기간: 2022년 4월 16일~17일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응답률: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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