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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평균 재산 39억, 절반넘게 '강남 3구' 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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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2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18명의 재산·병역 등 사항이 담긴 인사청문 요청안이 19일부로 모두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에 제출된 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들 후보자 18인의 재산은 평균 38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후보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다. 이 후보자는 모두 160억8290만원을 신고했다. 이 중 대부분은 특허 수입이라고 이 후보자 측은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세계 최초로 3차원(3D) 반도체 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한 반도체 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이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11억 3000만원)다.

18명 중 절반이 넘는 10명은 이른바 '강남 3구' 자가를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추경호(강남구), 김인철(강남구), 이종섭(송파구), 박보균(강남구), 김현숙(서초구), 이종호(서초구), 이상민(강남구), 한화진(서초구), 이영(서초구), 한동훈(서초구) 후보자 등이다.

병역은 해당 사항이 없는 김현숙·한화진·이영 후보자를 제외한 15명 중 4명이 면제 처분을 받았다. 추경호 후보자는 폐결핵, 원희룡 후보자는 족지 이상, 이종호 후보자는 근시, 조승환 후보자는 만성간염으로 각각 현역 복무를 면제받았다.

여야는 18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가급적 4월 마지막 주부터 5월 첫째 주 사이에 열기로 방침을 정하고, 상임위별로 여야 간사 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는 25~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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