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태(59) 청도군의회 의장이 2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의원직 사직과 함께 무소속 경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탈당계를 제출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출마입장을 통해 "그동안 의회 결산 등 현안 의정활동과 군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의원직 사직을 미뤄왔으나, 도의원 의석 통합 등 여건 변화 및 당의 공천과 경선을 기다릴 이유가 사라져 곧바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군민들의 성원 덕분에 지난 4년간의 의정을 잘 마무리하고, 이제 도의원으로 다시 청도 발전의 밀알이 되려한다. 군정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청도의 변화와 혁신, 행복한 희망 청도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마령재터널 조기착공 ▷도시재생 인증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 ▷아이쿱 청도 자연드림파크 조성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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