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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해제 땐 2m 간격 두고 벗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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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는 시기상조, 상당 기간 착용 의무 유지"
"4주간 이행기 거쳐 격리 의무 해제 여부 판단할 것"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앞으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 2m 간격 내 다른 사람이 있을 때 마스크를 벗어도 과태료를 내지 않게 될 전망이다.

김유미 중앙방역대책본부 일상방역관리팀장은 21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게 되면 야외에서 사람 간 간격 기준도 없어질 것"이라며 "간격이 좁아지면 재채기 등으로 침방울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커지겠지만, 실외이기 때문에 실내와 비교해서는 가능성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여름이 다가오는 상황을 감안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상당 기간 유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여름에 문을 닫고 에어컨을 이용하는 습관 등을 고려할 때 실내 마스크 해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향후 실외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더라도 실내에서는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유증상자로부터 감염될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도록 상당 기간 착용을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발표하면서 실외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향후 2주간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에 대한 검토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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